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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카퓌신 전>,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

by 미감수집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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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 카퓌신 전>,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루이 비통은 여섯명의 현대미술작가를 통해 탄생한 새로운 ‘아티 카퓌신(ArtyCapucines)’ 컬렉션을 공개합니다. 아티 카퓌신 컬렉션은 2019년 시작을 계기로 이번이 네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세월에 관계없이 변함없는 가치로 빛나는 카퓌신(Capucines) 백에 현대미술작가들의 개성을 담아낸 것이 아티 카퓌신의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아티 카퓌신은 한국 작가 최초로 박서보 화백이 참여합니다. 이 전시는 11월 8일 화요일부터 24일 목요일까지 서울 강남구 루이비통 메종 서울에서 진행합니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 <묘법> 작품 2점 또한 감상하 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아티카퓌신 현대미술작가


1854년에 루이비통의 첫 공방 매장이 설립되었습니다. 이는 뇌브 데 카퓌신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여기서 ‘카퓌신(Capucines)’이란 명칭이 비롯되었습니다. 루이비통은 2019년부터 매해 세계적인 현대미술가들과 협업을 해서 ‘아티 카퓌신 컬렉션’을 소개합니다.

2022년에는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인 박서보 화백과, 다니엘 뷔랑(Daniel Buren), 피터 마리노(Peter Marino), 아멜리 베르트랑(Amélie Bertrand),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케네디 얀코(Kennedy Yanko). 이렇게 6명의 작가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아티 카퓌신을 선보입니다.

박서보
박서보 화백의 대표 연작 <묘법(描法•Écriture)> 시리즈 중 2016년 작품을 기반으로 아티카퓌신이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작품의 질감과 디테일을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이를 위해 카프스킨 가죽에 붓질 효과를 내고 고도의 3D 고무 사출 작업을 활용했습니다. 또한, 밝은 색의 빨간색 가죽과 버건디 색감의 가죽을 엄선하여 고르고 배치하여 수작업으로 완성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고색 미가 배어나는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생생하게 구현하도록 했습니다. 아티 카퓌신 내부에는 원작 뒷면을 그대로 재현해 내었습니다. 내부 중앙 포켓에 작가의 서명이 인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 뷔랑
다니엘 뷔랑은 프랑스의 예술가입니다. 작가는 예술의 물리적, 지적 구조, 빛과 공간에 대한 인식을 탐구하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는 카퓌신의 사다리꼴 몸체와 원호 형태의 손잡이를 파악하고 이에 걸 맞는 디자인을 아티 카퓌신에 적용했습니다. 오랜 세월 작가의 작품 주제인 “이중 디자인(double-design)” 개념을 다뤘습니다. 흑백의 세로 줄무늬 패턴이 있는 반원 형태의 레진 손잡이는 가방의 앞 뒷면에서 완전한 원을 이룹니다. 작가는 이 패턴을 가진 손잡이와 각기 다른 4개의 몸체의 아티 카퓌신을 선 보입니다.

피터 마리노
피터 마리노는 뉴욕에 기반을 두고 활동합니다. 그는 주고 및 상업 공간, 문화의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는 진정한 ‘모던 럭셔리’의 의미를 재정립한 인물입니다. 그의 아티카퓌신은 모두 단색의 검은색입니다. 이 디자인은 스터드로 장식된 앤틱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였습니다. 따라서 315개에 달하는 스터드 장식으로 시각적 강렬함과 입체감을 구현했습니다. 

아멜리 베르트랑
프랑스 작가 아멜리 베르트랑은 합성 사이키델릭 아트, 얕게 물결치는 수평선, 왜곡된 원근법을 가지고 시각적 세계를 만들어내는 작가입니다. 그녀는 한 여름밤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아티카퓌신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는 빛을 흡수하고 다시 방출하는 최초의 ‘야광’ 아티 카퓌신입니다.

우고 론디노네
스위스 예술과 우고 론디노네는 자연에 대한 관찰과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작품에 담아냅니다. 또한 고대 및 현대의 문화적 원천으로부터 빌려온 성찰을 통한 페이소스와 유머를 자아내는 작품을 제작합니다. 그의 아티카퓌신은 색을 매력 요소로 제작되었고, 그의 작품에서 주로 사용하던 광대와 무지개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어느 성에도 포함되지 않는 광대가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고안한 것이며, 또한 통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무지개는 공동의 원형이자 동성애 해방 운동을 나타냅니다. 

케네디 얀코
미국의 작가 케네디 얀코는 아티카퓌신의 색감과 스타일을 확고히 한 후에 그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작가는 3D 프린팅을 아티 카퓌신에 반영했습니다. 이를 위해 독특한 특성을 생산해내는데 장인들과 집중하면서 새로운 재료와 가죽에 그녀의 시그니처인 페인트 효과를 넣었습니다. 얀코의 이러한 카퓌신은 시각적으로 이목을 집중 시면서도 다양한 용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Espace Louis Vuitton Seoul)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은 2019년에 개관하였습니다. 현대 건축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프랭크 게리’가 전체적인 건물을 설계했으며,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4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국내 최초 선보이는 프랭크 게리의 특별한 작품으로, 그가 설계한 파리의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의 형태와 유사성과 깊은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는 ‘수원 화성’과 ‘전통 동래학춤’에서 영감 받아 한국의 미감을 건축물에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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